서버의 가상화( Server Virtualization)
통상적으로 서버를 사용함이란 물리서버를 구동하여 활용함이다.
이런 물리서버는 관리자가 하나의 어플리케이션 또는 태스크에 하나의 전용서버를 할당함으로
WAS, DBMS,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트러블을 쉽게 발견하고 케이블의 1:1노드 구성이 가능하여 네트워크 구성이 용이 하다.
이러한 방식에서는 사용하지않는 리소스의 활용방안이 부족하며 서비스의 규모,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서버가 점유하는 물리적 공간은 부족해지고 이러한 서버들로 꽉찬 서버실 혹은 IDC(인터넷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을 소비함과 동시에
열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서버 가상화는 위와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컴퓨터 과학자들은 수퍼컴퓨터에 가상머신들을 생성해 왔었으나 실제서버에 적용될 수 있던것은 불과 몇 년 전 이다.
현재 IT분야에서 가상화는 아주 중요한 이슈중 하나이며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하여 끊임없이 개발하구 연구하여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있다.
서버 가상화를 도입해야하는 이유
1. 공간적
서버 가상화는 통합을 통하여 공간을 줄일 수 있다. 하나의 서버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형태가 일반적인데,
상당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적은 양의 처리능력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네트워크 관리자는 이러한 서버들을 하나의 서버로 통합하여, 다수의 가상 환경을 구동시킴으로써, 물리 서버 및 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수백 또는 수천 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기업에게 있어서 가상화의 적용을 통해 물리적 공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2. 지속적
서버 가상화는 추가적인 물리 서버 구매 없이도 리던던시(Redundancy)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리던던시는 여러 개의 하드웨어에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함으로써, 하나의 서버가 오동작을 하더라도
다른 서버에서 동일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므로 중요한 안전장치가 된다. 이러한 리던던시는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한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두 개의 가상서버가 하나의 물리 서버에 구축되는 경우, 물리 서버의 다운은 가상 서버의 즉각적인 중단을 유발하므로,
대부분의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리던던시 가상 서버를 다른 물리 서버에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독립적
가상 서버는 프로그래머의 독립성을 보장해준다. 즉 독립된 시스템에서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거나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네트워크 관리자는 전용 물리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신규 가상 서버를 즉시 생성하여 할당할 수 있다
4. 시간적
물리서버를 구매하여 개발환경 혹은 서비스 환경까지 셋팅을 하는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투자되어야한다.
물론 고스트나 리커버리 유틸을 이용하여 원클릭으로 원하는 시점으로으 복구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운영체제와 하드웨어가 동일하다는 가정 이다.
또한 필요한 WAS나 DBMS , 각종 어플리케이션까지 설치가 진행되야하므로 관리자에게는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상화는 가상서버를 templet 화하여
배포하는것이 가능하며 이는 원하는 환경을 한번 셋팅한 이후에는 동일한 환경의 서버를 만들기위해 그런 번거로운작업이 필요없게되었다.
5. 연속적
서버 하드웨어가 노후화되는 경우,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일 수 있다.
노후화 된 시스템(종종 레가시 시스템으로 부른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연속성을 위해, 네트워크 관리자는 최신 물리 서버에 가상 서버를 생성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운영상 볼 때 바뀌는 것은 없으며, 프로그램은 마치 과거의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것처럼 운영된다.
이는 새로운 프로세스로의 전환 시, 하드웨어 오동작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며, 특히 레가시 하드웨어 공급업체가 없어져서 더 이상의 유지보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더욱 유효하다.
이외에도 가상화 플랫폼은 무수한 장점들을 가지고있다.
가상화는 하나의 육체에 하나의 영혼이라는 상식을깨고 마치 영혼이 여러육체간에 이동하거나(이동하더라도 육체의 거부반응은 없다)
하나의 육체에 여러 영혼이 들어가는것 과 같은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기업들에 있어서 가상화는 가상화 기술의 핵심인 가상화소프트웨어 들의 구매가격이 높아 초기 도입비용의 부담상승으로 인해
위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입을 꺼리는 가장 큰 원인 이었다.
하지만 기술적이나 완성도 면으로 보았을때 비싼 가상화소프트웨어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Xen서버를 Citix사에서 무료로 배포함에따라
현시점의 가상화 도입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있는 추세이다.
가상화의 오픈소스화가 진행되면서 기존 오픈소스 어플리케이션들 (Linux, tomcat, msyql) 과의 조합이 가능하여
이는 폐쇄적 라이센스를 지향하는 microsoft 소프트웨어가 불필요함에따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구축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